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2보] 질병청 "델타 변이 위험도 다른 바이러스와 동일"

기사입력 : 2021년07월06일 15:45

최종수정 : 2021년07월06일 15:45

중앙방역대책본부 시기별 배양 측정
비변이·알파형과 감염기간 10일 동일

[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형 변이 확산세가 확연한 가운데 감염 위험 기간은 다른 바이러스와 차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델타 변이바이러스 실험 결과 감염 가능한 바이러스 배출기간이 10일이내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전파력은 높지만 감염이 가능한 수준의 바이러스 배출기간에는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하고있다. [사진=질병관리청]

방대본은 델타 변이바이러스의 위험도를 확인하기 위한 배양 실험을 했으며 델타 변이에 감염되 발병한 후, 배출되는 바이러스의 시기별 배양 정도를 측정했다. 

총 62명, 74건 검체를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배양 가능한 기간은 증상 발현 후 10일 이내로 그간 확인된 비변이 바이러스 및 알파형 변이바이러스의 배양 기간에는 차이가 없음을 확인했다. 

이번 시험을 통해 감염 가능한 수준의 바이러스 배출 기간에는 차이가 없음을 확인했으며 이는 환자격리기간 설정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전 세계 각국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지식을 축적하고 있으며 방대본은 이번 연구결과를 대외에 발표하고 국내외 연구진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3일까지 최근 일주일 추가로 확인된 주요 변이바이러스 확진자는 325명으로 바이러스 유형별로는 알파형(영국 변이) 168명, 베타형(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4명, 감마형(브라질 변이) 4명, 델타형(인도 변이) 153명이다.

텔타 변이의 경우 직전 주간 73명에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변이바이러스 주요 집단사례는 총 20건이 신규로 확인됐고 알파형(영국 변이) 11건, 델타형(인도 변이) 9건으로 파악됐다. 

신규 집단사례 관련 총 확진자는 753명(변이확정 59명, 역학적 관련 694명)으로 집단사례 1건당 평균 발생 규모는 37.6명이다. 

지난 5월 4일부터 총 23차에 걸쳐 부정기 항공편으로 국내 입국한 인도 재외국민은 총 3644명으로 현재까지 입국 및 격리단계에서 총 82명(2.3%)이 확진됐으며 변이바이러스 감염 여부 검사 결과, 22명의 델타형(δ, 인도 변이)이 확인됐다.

정 청장은 "예방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 60대 이상 연령층의 발생은 감소하고 있지만, 최근 수도권 젊은층을 중심으로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일 700명대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 충분한 환기, 유증상시 즉시 검사받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drag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