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익산시 농산물 '판로 확대' 1000억원 매출 목표

기사입력 : 2021년07월05일 11:33

최종수정 : 2021년07월05일 11:33

[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지역 명품농산물에 대한 판로 확대와 안전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으로 1000억원 규모의 매출 달성에 도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농가 매출 증대를 위해 먹거리 종합계획인 푸드플랜과 통합마케팅, 기업 맞춤형 수요 확대에 총 260억원의 예산을 집중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로컬푸드·학교급식 등 푸드플랜 활성화 130억원, 통합마케팅 450억원, 기업맞춤형 수요 확대에 420억원 등 익산 명품농산물을 통한 총 1000억원 규모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익산시의 수확철 벼 생산단지 모습[사진=익산시] 2021.07.02 gkje725@newspim.com

시는 지속 가능한 먹거리체계 구축과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푸드플랜 활성화에 주력하면서 지난 5월 푸드통합지원센터 출범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푸드플랜 사업과 서부권 로컬푸드직매장 운영, 학교·공공급식 등을 위해 223억원을 투자했다.

이는 농가 조직화는 물론 생산·유통·소비 연계로 지역 내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확립해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 로컬푸드 직매장 모현점(서부권 로컬푸드)은 오는 9월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운영 이후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공급해 소비자 신뢰 제고에 주력하며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아갈 예정이다.

또 규모화된 통합마케팅을 통해 탑마루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임으로써 국·내외 신시장 판로 확대에 나서며 공동선별 출하와 공격적 통합마케팅을 위해 13억원을 투자하고, 지난 5월부터 수도권 백화점과 대형 이커머스 '쿠팡·마켓컬리' 입점 등 국내 신시장으로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

홍콩, 일본 등 해외 수출 시장의 개척에도 성공해 상반기 240억원의 매출성과를 올렸으며 이달에 수박과 멜론·배 등의 수출길로 연간 100만불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기업 맞춤형 익산 쌀 2만3000톤 공급 확정을 통해 쌀 판로 해소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기업 맞춤형 쌀 생산단지 조성과 브랜드 가치 향상 등을 위해 24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이에 지난 3월부터 2000여명의 농가가 참여하는 3050ha 규모의 기업 맞춤형 익산 쌀 생산단지를 조성했으며, 철저한 품질관리와 대기업 등과의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CJ제일제당·㈜하림·본아이에프 등에 고품질 원료곡을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22년에는 기업 맞춤형 익산 쌀 2만5000톤, 460억원 공급을 목표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gkje725@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사진
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