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3·예천2·경주1·안동1·구미1·경산1 명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9명이 발생해 전날의 4명에 비해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 사례와 '경로불명' 감염 사례가 다수 발생해 보건당국이 추가 확산 차단에 집중하고 있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8명과 해외유입 감염 사례 1명 등 9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4974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7.04 nulcheon@newspim.com |
◇ 포항.예천 = 포항에서는 밤새 지난 달 30일 양성판정을 받은 '포항688번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감염되고 이달 2일 확진판정을 받은 '서울 송파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감염됐다.
포항시의 누적 확진자는 694명으로 늘어났다.
예천에서는 이달 2일 아시아지역서 입국한 1명이 추가 감염되고 유증상 감염사례 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73명으로 증가했다.
예천군과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와 지역 내 추가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 경주.안동 =경주에서는 이달 1일 양성판정을 받은 '대전 2674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452명으로 늘어났다.
또 안동에서는 지난 2일 양성판정을 받은 '부산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281명으로 증가했다.
◇ 구미.경산 = 구미시에서는 밤새 유증상 감염사례 1명이 추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의 정확한 감염경로와 지역 내 추가 동선 파악 등 심층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구미시의 누적 확진자는 630명으로 늘어났다.
또 경산에서도 유증상 감염자 1명이 추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지역 내 추가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경산시의 누적 확진자는 1351명으로 증가했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감염사례 31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4.4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3.9명에 비해 0.5명이 늘어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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