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법원 "한국앤컴퍼니, 한국테크놀로지 상호권 침해"…부당이득은 인정안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옛 한국타이어 지주사 상호 분쟁…2020년 한국앤컴퍼니로 상호 변경
법원 "상호권 침해 인정…다만 부당이득 얻은 것은 없어 보여"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법원이 한국타이어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의 변경 전 상호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이 자동차 부품기업인 한국테크놀로지의 상호권을 침해했다고 인정했다. 다만 이로 인한 부당이득은 인정하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1부(권오석 부장판사)는 2일 주식회사 한국테크놀로지가 한국앤컴퍼니 주식회사를 상대로 낸 상호사용금지 청구소송에서 상호권 침해를 인정했으나, 이로 인한 부당이득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최종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 yooksa@newspim.com

옛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한국타이어가 2019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되면서 탄생했다. 당시 이들은 타이어 전문기업 이미지를 벗기 위해 지주사명을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에서 한국테크놀로지그룹으로, 한국타이어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로 바꿨다.

그러나 한국테크놀로지라는 전혀 다른 회사가 존재하는 게 문제가 됐다. 이 회사는 코스닥 상장사로, 자동차 부품을 만드는 중견기업이다. 한국테크놀로지는 한국타이어 지주사가 자신들의 상호권을 침해했다며 2019년 서울중앙지법에 상호사용금지 등 가처분 신청을 냈다.

가처분 사건을 심문한 재판부는 이듬해 5월 14일 △두 회사간 상호 유사성 △부정한 목적 △한국테크놀로지의 주지성 등을 모두 인정해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상호를 사용하지 말라는 결정을 내렸다. 이 같은 결정에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즉시항고를 제기했지만, 같은 해 12월 29일 상호를 한국앤컴퍼니로 변경하면서 가처분 소송은 일단락됐다.

하지만 이번에는 법원 가처분이 인용된 날부터 한국앤컴퍼니로 사명이 변경되는 6개월여의 기간 동안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의 사명을 계속 사용한 것이 문제가 됐다. 한국테크놀로지 측은 한국앤컴퍼니에 2억원을 지급하라고 주장했다.

본안 사건을 심리한 재판부는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한국테크놀로지와 오인할 수 있는 상호이고, 한국앤컴퍼니가 상호를 사용할 당시 한국테크놀로지의 상호를 잘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볼 수 있다"며 "한국테크놀로지에 '그룹'만 추가하는 상호를 사용했고, 이 때문에 한국테크놀로지가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의 자회사로 오인하는 등 일정한 관계가 있다고 혼동할 가능성을 야기했다"고 판단했다.

다만 이같은 상호 사용이 부정경쟁행위에는 해당하지 않고 부당이득 청구도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인터넷에서 조현범 대표이사의 형사범죄 관련 기사가 원고의 주식 관련 게시판에 게시되고 관련 기사에 원고의 주식 종목번호가 기재되기는 했지만, 상호 변경으로 대표이사의 형사범죄까지 예상하는 것은 불가능해보인다"며 "피고 정도 규모의 회사 대표이사는 거래계에 널리 알려져 있을 가능성이 커 원고 회사 대표이사의 형사사건으로 혼동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아보이고 실제로 위와 같은 보도가 있었던 당시 원고의 주가가 영향을 받았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adelant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