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뉴스핌] 이민 기자 =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유치한 경북 의성군에 항공물류·항공정비 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된다"
민선7기 3주년 기념식[사진=의성군] 2021.07.01 lm8008@newspim.com |
김주수 의성군수는 1일 의성문화회관에서 열린 민선7기 3주년 기념식에서 "민선7기 들어 가장 큰 성과는 대구경북 최대 SOC사업이자 동남권 관문공항이 될 통합공항 유치"라며 향후 계획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농식품산업 클러스터와 관광문화단지도 추진하는 등 지역의 새로운 청사진을 그려가고 있다"며 "이를 통해 생산유발 효과 35조원, 일자리창출 40만개, 관련 산업 발전 등 확실한 도약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래 먹거리를 위해 의성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 드론전용 비행시험장,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성 등도 추진한다.
민선7기 들어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이웃사촌시범마을사업'의 향후 로드맵도 제시했다.
김 군수는 "이웃사촌시범마을사업은 각종 인프라가 갖춰지기 시작하며 점차 그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며 "지금까지 80명여의 청년들이 전입을 마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국내외 언론과 타 지자체, 중앙정부의 큰 관심을 받으며 청년정책 성공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문화예술 공간도 조성해 청년들이 지역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전국 최초의 반려동물 문화센터인 의성펫월드를 개장한데 이어 관련 산업도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 군수는 "사회는 계속 변화하고 있고, 그 변화에 맞춰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확실한 변화와 달라진 일상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마음으로 달려가겠다"고 약속했다.
의성군은 민선7기 들어 귀농·귀촌 정책에서도 큰 성과를 거뒀다.
2017년과 2018년 전국 3위에 올랐던 의성의 귀농인구는 2019년 전국 2위, 작년에는 전국 1위를 차지하며 '귀농1번지 의성'의 위상을 보여줬다.
지난해 7월 전국 처음으로 시행한 '의성형 보건복지모델'도 눈에 띄는 변화를 이끌어냈다.
최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의성군은 최고등급인 SA를 받았다.
공약 이행완료율은 93.55%로 타 시·군·구 평균(시 52.77%, 군 48.97%, 구 63.88%)보다 월등히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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