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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회 "소통 통해 상생미래 열어 가겠다"

기사입력 : 2021년07월01일 16:55

최종수정 : 2021년07월01일 16:55

[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의회는 제8대 후반기 1년을 맞아 그동안 성과와 향후 의정 방향에 설명하며 시민과 함께 더 성숙하고 내실 있는 의회와 희망을 주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1일 밝혔다.

유재구 익산시의회 의장은 "소통·화통·형통의 슬로건을 내걸고 익산의 변화를 바라는 시민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숨 가쁘게 달려왔다"며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과 함께 익산의 현안을 해결하고자 노력해왔다"고 자평했다.

유재구 익산시의회 의장[사진=익산시의회]2021.07.01 gkje725@newspim.com

그러면서 합리적인 대안 제시를 위한 '연구의정', 시정 견제와 감시활동의 '정책의정',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열린의정', 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서는 '민생의정'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의원들의 전문성과 정책 능력을 높이기 위해 입법정책연구회, 문화관광 활성화 연구회 등 6개 연구단체를 운영하며 불합리하고 개선이 필요한 조례에 대해 제·개정을 시행하고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활동으로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조례 제·개정을 통한 주민중심의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전체 조례안 131건 중 47건을 의원발의을 했고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 조례', '공동주택 노동자 인권보호 및 증진 조례'와 같은 생활밀착형 조례 제·개정에 중점을 뒀다고 덧붙였다.

시의회는 시정질문 15건, 5분 자유발언 57건의 의정활동으로 익산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으며,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주요 정책 및 현안에 대한 문제점 521건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고 부연했다.

시의회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철회 촉구 결의안',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전북패싱 규탄 결의안'등 9건의 건의안을 채택하고 중앙정부와 관계기관에 대책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홈페이지와 SNS채널을 통해 회의 생중계와 수화통역서비스를 제공하고 페이스북, 유튜브 등을 활용하면서 소통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올해를 의정혁신의 해로 삼아 '청렴결의대회'를 통해 청렴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으며, 부동산투기 특별조사를 실시해 의원 모두 '이상없음'을 통보받아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의회는 코로나19 상황에 신속 대응하고자 "긴급대책반"을 가동하고 의회 회기의 탄력적 조정으로 익산시 방역대응 활동에 적극 지원하고, 민생안정자금 긴급지원에 힘써 시민피해를 최소화하고 '소상공인지원조례' 개정 등 민생지원 방안을 마련해 지역경제 회복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일자리 부족, 인구 감소, 주택 문제 등 익산현안에 대해 아직도 시원하게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점에 대해 늘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시민과의 진정어린 소통을 통해 희망을 발견하고 사회적 합의를 도출해 내면서 시민이 바라는 미래, 시민과 함께 상생의 미래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gkje7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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