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화요일인 29일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지역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는 29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 많다가 경기동부, 강원영서, 충청내륙, 전라내륙은 오후부터 밤까지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갑작스런 소나기가 내린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인근에서 오토바이 운전자가 비를 맞으며 주행하고 있다. 2021.06.23 yooksa@newspim.com |
특히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대기불안정에 의해 비구름대가 높게 발달하면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1~30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1도 ▲춘천 19도 ▲강릉 19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울산 20도 ▲부산 20도 ▲광주 21도 ▲전주 20도 ▲제주 22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7도 ▲춘천 30도 ▲강릉 26도 ▲대전 30도 ▲대구 28도 ▲울산 25도 ▲부산 27도 ▲광주 29도 ▲전주 29도 ▲제주 27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로 관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상에서 0.5~1.5m, 남해상에서 0.5~2.0m로 일 것으로 전망된다.
케이웨더 관계자는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 가운데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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