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토요일인 2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오전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오후부터 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릴 것으로 전망되고, 오전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변덕스러운 날씨를 보인 21일 오후 서울 성동구 응봉산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에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이날 기상청은 비가 그친 후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다소 쌀쌀하고 흐린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2021.03.21 dlsgur9757@newspim.com |
오후부터 밤사이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소나기의 특성상 지역별 강수량과 강도의 차이가 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 서부 5~20mm, 경기 동부, 동해안을 제외한 강원도, 충청, 경북 북부내륙 10~50mm로 예보됐다. 전북은 5mm 내외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2~29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20도 ▲춘천 19도 ▲강릉 20도 ▲대전 20도 ▲대구 19도 ▲부산 20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제주 22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5도 ▲춘천 25도 ▲강릉 24도 ▲대전 28도 ▲대구 28도 ▲부산 26도 ▲전주 28도 ▲광주 29도 ▲제주 27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과 동해상에서 0.5~1.0m, 남해상에서 0.5~1.5m로 잔잔할 것으로 전망된다.
케이웨더 관계자는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아서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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