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의료원, 안전한 백신접종 만전...60세 이상 고령층 3225명 완료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지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2일 울진군 등에 따르면 전날 기준 울진군의 1차 누적 접종자는 1만8099명으로 이는 울진군 전체 인구 대비 37.7% 접종률이다.
경북도의 같은 날 기준 32.9%에 비해 4.8%p 높은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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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2021.06.22 nulcheon@newspim.com |
울진군의료원은 지난 5월 27일부터 이달 18일까지 만 60~74세까지의 고령층과 만 30세 이상 예비군·민방위 대원 등 3225명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의료원은 이 기간 예진표 작성실, 주사실, 이상반응 관찰실을 별도로 마련해 일반진료를 보는 환자들과의 동선을 분리 운영하는 등 2차 감염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이달 10일부터는 얀센백신이 추가되면서 대상자별 백신 오접종을 막기 위해 접종실을 분리하는 등 백신투여 오접종 사고 사전 예방에 주력했다.
또 의료원은 하루 예약인원을 당초 80명에서 최종 350명으로 확대 실시했다.
접종과정의 안전을 위해 예진표를 작성하면서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복용중인 의약품이 있는 경우 10분 이상의 충분한 문진 과정을 거쳐 예방접종에 따른 이상반응 위험성이 있는 군민에게는 예방접종을 연기하거나 질환별로 치료가 완치된 후 접종을 받도록 하는 등 접종에 따른 안전성에 초점을 두었다.
심재욱 울진군의료원장은 "이번 예방접종에서 울진군의료원은 고혈압 등 기저질환에 대한 상세한 문진 및 백신 종류별 오류가 없도록 주사실 분리 등 투여 백신 관리를 철저히했다"며 "향후 시행 예정인 50대와 교사 등에 대한 접종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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