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공주시는 제민천과 국고개 일원을 대상으로 지난해 8월부터 추진한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예술인 일자리 제공 및 주민 문화 향유 증진이라는 취지로 전국 228개 지자체 대상으로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공주시 제민천 일원에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사진=공주시] 2021.06.21 kohhun@newspim.com |
공주시는 지난해 8월 공모를 통해 한국미술협회 공주지부, 충남공예협동조합 2개 팀을 선정, 지역작가 37명이 참여했다.
한국미술협회 공주지부에서 추진한 '제민천 이야기' 프로젝트는 '중동교~대통교' 사이에 조명과 벤치, 포토존 그리고 주민참여로 만든 송사리 조형물 설치 등 휴식 공간을 제공했다.
'국고개 흐르는 효심' 프로젝트를 추진한 충남공예협동조합은 공주시의 새로운 문화관광 인프라로 활용코자 도조작품, 화분조형, 이복이야기 동화책 및 국고개 가이드북 만들기 등 커뮤니티 프로그램 운영으로 역사·문화·예술 중심지의 특성을 살리는데 중점을 뒀다.
황의정 시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작품설치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휴식과 여유의 공간을 제공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문화예술을 누리고, 지역예술인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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