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대규모 상경투쟁' 택배노조 집행부 5명, 25일 경찰 출석

기사입력 : 2021년06월18일 10:17

최종수정 : 2021년06월18일 10:17

진경호 택배노조 위원장 "처벌하면 받겠다"

[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대규모 미신고 불법집회를 주도하고 방역수칙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위원장 등 집행부 5명이 오는 25일 경찰에 출석한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진경호 위원장과 김태완 수석부위원장 등 택배노조 집행부 5명은 25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전날 이들 5명에게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집시법) 및 감염병예방및관리에관한법률(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출석을 통보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조합원들이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사회적합의 승리, 단협 체결 승리, 전국택배노조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1.06.15 mironj19@newspim.com

이들 5명은 코로나19 확산 위험에 대한 경찰의 경고와 서울시의 집회금지 명령에도 지난 15~16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대규모 집회를 강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회적 합의기구 최종회의 일정에 맞춰 이틀간 진행된 대규모 집회에는 전국에서 상경한 택배노조 조합원 4000여명이 참석했다.

이에 서울시는 감염병예방법 제49조(감염병 예방조치)에 근거에 택배노조 측에 집회금지 행정명령을 전달하고, 경찰에 고발 조치했다. 경찰은 지능범죄수사과장 등 16명으로 수사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엄정 대응에 나섰다.

경찰은 택배노조 집행부 5명에 대한 소환 조사와 당시 집회에서 일어난 불법행위 등에 대한 증거를 분석한 뒤 이들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진 위원장은 "감염병과 관련해서 국민들에게 코로나19 감염 불안을 준 것은 맞기 때문에 성실히 조사를 받을 것"이라며 "처벌을 하면 받겠다"고 말했다.

 

filte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