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에서 외국인 식당발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경남도는 16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5022명으로 늘어났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199명, 퇴원 4806명, 사망 17명이다.
김해시가 설치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사진=김해시] 2020.12.15 news2349@newspim.com |
지역별로는 창녕군 3명, 창원시 1명, 진주시 1명, 김해시 1명, 밀양시 1명, 거제시 1명, 의령군 1명, 거창군 1명이다.
창녕 확진자는 경남 5016번, 5024번, 5025번 등 3명이다.
경남 5016번, 5025번 등 2명은 창녕 외국인 식당 관련 확진자이다. 경남 5016번은 외국인 선제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경남 5025번은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 5024번은 경남 4763번 확진자의 지인으로 격리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창원 확진자인 경남 5022번은 경남도에서 추진하는 어린이집 종사자 선제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해당 어린이집 선제검사로 종사자 14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고, 경남 5022번을 제외한 13명은 검사결과 음성이다.
진주 확진자인 경남 5023번과 거창 확진자인 경남 5017번은 각각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하고 있다. 김해 확진자인 경남 5020번과 거제 확진자인 5018번은 타 지역 확진자의 지인이다.
밀양 확진자인 경남 5019번은 해외입국자이다. 의령 확진자인 경남 5021번은 수도권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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