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17일 논평을 내고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한기호 사무총장 내정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한기호 의원은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 '북한에서 왜 5·18을 대대적으로 기념하겠는가'라며 5·18과 북한의 연계설을 유포한 사람이다"면서 "그 주장은 그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당히 남겼고 보도도 끊이질 않았다. 그가 남긴 막말과 근거 없는 음모론은 셀 수 없을 정도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로고 [사진=뉴스핌DB] 2021.02.08 kh10890@newspim.com |
이어 "이준석 대표는 광주의 아픔을 단 3일 만에 잊어버린 것인가. 말과 행동이 다른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힘이 이러고도 합리적 보수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라면서 "지금 당장 사무총장 인선을 철회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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