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공주시는 지난 14일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의무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아동학대 범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공공부문 아동학대 예방 교육이 연 1회 이상 실시하도록 법제화됨에 따라 진행됐다.
14일 공주시청에서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의무자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공주시] 2021.06.15 kohhun@newspim.com |
교육을 진행한 김미정 충남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아동학대 예방에 관한 법령, 아동학대의 주요 사례, 아동학대 발견 시 신고 방법 등을 주제로 교육했다.
김 센터장은 "아동의 행복한 성장은 어느 한 개인이나 가정에서 해결할 수 있는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 여러 사람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적 과제"라며 "우리 사회 전반적으로 아동권리 존중에 대한 인식 함양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손애경 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학대 피해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보호하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아동 보호의 공적 책임을 다하고 아이가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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