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한밤중에 인천 영흥도 인근 갯벌에서 해루질을 하던 60대 여성 3명이 밀물에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14일 오전 3시 30분께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길마섬 인근 갯벌에서 A(69) 씨를 포함한 60대 여성 3명이 밀물에 고립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고무보트를 투입해 이들을 구조했다
소방구조대원들이 한밤중에 갯벌에서 고립객들을 구조하고 있다.[사진=인천 송도소방서] 2021.06.14 hjk01@newspim.com |
이들은 맨손으로 어패류를 잡는 해루질을 하기 위해 한밤중에 갯벌로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야간에 방향도 가늠하기 어려운 갯벌에 들어가면 사고의 위험이 크다"며 "밤 시간대 해루질을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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