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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검찰단, 공군 女 중사 회유·사건 은폐 의혹 상관 2명 구속영장 청구

기사입력 : 2021년06월12일 11:36

최종수정 : 2021년06월12일 16:00

오늘 오후 영장실질심사…이날 중 구속될 듯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성추행 피해를 당한 공군의 고(故) 이 모 중사에게 회유를 하고 사건 은폐를 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는 상관 2명에 대해 국방부 검찰단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국방부 검찰단은 12일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사건 관련 2차가해 혐의를 받는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소속 노 모 준위 및 노 모 상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전날 군사법원에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된다. 이를 위해 국방부 검찰단은 지난 11일 저녁 구인영장을 발부, 이들의 신병을 확보했다. 이날 중 구속영장이 발부될 것으로 예상된다.

[성남=뉴스핌] 윤창빈 기자 = 지난 7일 오전 경기 성남시 국군수도병원에 마련된 고(故) 이모 중사의 분향소에서 조문객들이 조문을 하고있다. 이 중사는 지난 3월 선임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신고한 뒤 두 달여 만인 지난달 22일 숨진 채 발견됐다. 2021.06.07 pangbin@newspim.com

앞서 피해자 이 모 중사는 지난 3월 초 강제로 회식에 참석했다가 돌아오는 길에 차 안에서 상관인 장 모 중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

노 상사는 성추행 사건 발생 전 가졌던 회식을 주최한 인물이다. 당시 회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어긋나는 5명 이상이 참석했기에 발각돼 처벌받을 것을 우려, 이 중사를 대상으로 사건을 덮을 것을 종용했다.

이 중사는 이 사건 1년여 전에도 A 부사관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적이 있는데, 노 상사는 이 때도 사건을 덮기 위해 이 중사를 회유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노 준위는 장 중사에 의한 성추행 사건 발생 이후 이 중사와 저녁식사를 하면서 회유를 종용한 의혹을 받고 있다. 노 모 준위는 이뿐만 아니라, 본인이 이 중사에게 직접 성추행을 가했다는 의혹도 있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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