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윤호중 "한미 미사일지침 해제, 우주산업 새 지평 열어"

기사입력 : 2021년06월09일 09:04

최종수정 : 2021년07월06일 10:46

與 과방위, 9일 국회서 당정청협의
문재인 대통령 방미 후속조치 논의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9일 "한미 미사일지침 해제선언으로 미사일 주권회복은 물론, 우주산업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당정청 협의회에서 한미정상회담 후속조치를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미 정상회담에 따른 과학기술 이행현황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고자 열린 당·정·청 협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06.09 kilroy023@newspim.com

윤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 성과가 과학기술분야에서 만발했다"며 "무엇보다 한미가 함께 포스트코로나 선도할 수 있도록 교류와 협력 강화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했다. 

그는 "우리 경제의 신성장 엔진을 하나 더 가동하게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바이오, 6G, 오픈랩, 양자기술 등 신흥기술 협력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파트너십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어 "한미정상 간 신뢰를 토대로 폭넓게 진화하는 선진경제 동맹의 위상을 국민도 체감할 수 있도록 당정청이 함께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가야 할 것"이라며 "입법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실질로드맵을 마련하고 실천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사실 우주개척을 통해 무엇을 얻을지, 또 어디까지 갈지 당장 알 수는 없겠지만 신흥기술 개발과 전문 인력양성 역시 하루아침에 성과를 만들기엔 어려울지 모른다"며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원하지 않으면 추격자를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미래준비는 누구나 해야겠지만 문재인 정부가 미래 준비에 가장 성공한 정부라는 평가가 있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 

당정청은 이날 협의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성과를 뒷받침하기 위한 후속조치를 논의한다. 당에선 이원욱 과방위원장을 비롯해 조승래 간사 등이 참석했고, 정부에선 임혜숙 과기부 장관 등이 자리했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