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 강화에서 농로를 지나던 경운기가 길옆 논바닥으로 추락해 80대 노인이 숨졌다.
3일 인천 강화경찰서와 강화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5분께 인천시 강화군 양사면 농로에서 A(81) 씨가 몰던 경운기가 1m 아래 논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가 경운기에 깔리면서 허리 등을 크게 다쳐 소방헬기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인천 강화 농로에서 논바닥으로 추락한 경운기.[사진=인천 강화소방서] 2021.06.03 hjk01@newspim.com |
경찰은 A씨가 농로를 따라 이동하던 중 경운기가 길옆 논으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다른 동승자는 없었다"며 "고령의 A씨가 넘어지는 경운기에 깔리면서 큰 부상을 입어 목숨을 잃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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