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나눔가게인 '기빙플러스'에 제품 기부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이노엔(inno.N)은 전날 서울 송파구 소재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 본부에서 사회공헌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이노엔은 건강음료 헛개수,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뉴틴 등을 기빙플러스에 기부한다. 기부품은 취약계층 가정에 제공될 예정이다. 이 중 일부는 기빙플러스 매장에서 직접 판매 후 취약계층 자립 지원 기금으로 조성된다.
왼쪽부터 박정원 상무와 밀알복지재단 김인종 기빙플러스 본부장이 사회공헌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이노엔 제공] |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상품을 기부 받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하는 국내 최초 기업사회공헌(CSR) 전문 나눔스토어다.
이노엔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품 기부뿐만 아니라 환경,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이노엔은 지난해 10월 장애인 일자리 및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1억 6000만 원 상당의 제품을 기빙플러스에 기부하기도 했다.
박정원 이노엔 컴플라이언스 총괄(상무)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요즘, 사회공헌 분야의 든든한 파트너가 생겨 기쁘다"며 "고객에게 더 건강한 삶을 제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종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 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약계층의 상황이 날로 악화되는 가운데,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속적 지원을 약속해주신 이노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양사 전문성을 살려 취약계층의 건강과 자립을 돕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했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