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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 김효철·양진성 교수, 교육부장관 표창 수상

기사입력 : 2021년05월31일 10:13

최종수정 : 2021년05월31일 10:13

2021년 스승의 날 유공교원 선정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원광디지털대학교는 김효철 교수와 양진성 교수가 2021년도 제40회 스승의 날 유공교원으로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대학교에 따르면 교육부는 매년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발전에 공헌한 우수 교원을 발굴해 표창하고 있다.

김규열 총장(좌)과 김효철 교수. [사진=원광디지털대학교] 2021.05.31 1141world@newspim.com

김효철 한방미용예술학과 교수와 양진성 전통공연예술학과 교수는 관련 분야의 학술 발전 및 인재 양성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효철 교수는 중국 요녕중의대학교에서 의학박사를 졸업한 중의학 전공자로서 다년간 국내 한방미용학의 발전을 위해 중국 전통 의학과의 학술 융합 연구를 진행해 왔다. 또 이를 교육과정에 적용해 미래 웰빙 시대에 적합한 토탈 뷰티션 양성에도 힘써 왔다.

특히 김효철 교수는 동양전통의학을 현대 미용학에 접목하고자 끊임없이 연구하고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지난 2014년에는 '세계중의약학회연합회 미용전업위원회 제9회 국제학술대회'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향기미인이 되기 위한 아로마 여행-아로마테라피의 현황 및 발전추세(健康活力香美人開啓神奇的芳香之旅--芳香療法的現狀及發展趨勢)』라는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매년 '오리엔탈 뷰티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한방미용전문가 양성에 앞장 서고 있다.

김효철 교수는 현재 원광디지털대학교 한방미용예술학과장으로 재직 중이며 △세계중의약학회연합회 미용전업위원회 부회장 △중국 침구학회 경근진치전업위원회 부회장 △중국 요녕중의약대학교 초빙 교수 △중국 시안 해당직업학원 객원 교수 △(사)한국선수트레이너협회 자문이사 △(사)한국과학마사지협회 자문이사 △(사)국제통합대체의학협회 자문이사 △영등포구 평생학습협의회 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김효철 교수는 "뜻깊은 상을 받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한방미용학의 발전과 웰빙 시대에 발맞춘 토탈 뷰티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규열 총장(좌)과 양진성 교수. [사진=원광디지털대학교] 2021.05.31 1141world@newspim.com

양진성 교수는 국가무형문화재제11-5호 전수조교 및 예능보유자로서 지난 2005년부터 원광디지털대학교 전통공연예술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무형문화재 보존, 전승과 활용을 통해 전통공연예술 분야 전문가 양성, 교육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 공연, 교육, 연구, 문화복지 등의 차원에서 전통문화 예술의 대중화와 사회적 환원을 위한 다양한 시도들을 진행해 왔다. 더불어 2021년까지 20년 넘게 임실군 지역민을 대상으로 무료 농악교육을 진행해 12개 읍면단위에 주민 자치 농악단이 창설되고 연합체가 구성되면서 지역사회의 문화복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했다.

특히 양진성 교수는 전통공연예술 분야에서 최초로 개설된 온라인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예술인 양성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진성 교수는 한국 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노력도 기울여 왔다. 미국·일본·중국·캄보디아·베트남·러시아·호주·카자흐스탄·인도 등에서 우리 농악과 전통예술을 전수하고 현지화 해 세계 각국에 농악 관련 단체들이 창설되기도 했다.

양진성 교수는 현재 원광디지털대학교 전통공연예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전문예술법인) 전통문화마을 이사장(전) 및 자문 및 운영위원장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 조직위원 △전주문화재단 이사 △국립무형유산원 전수학교선정 평가위원회 선정평가위원을 비롯해 한국공연문화학회·한국무속학회·한국민요학회·국어문학회·실천민속학회·한국풍물굿학회 등 전통공연예술 관련 학계의 회원 및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외에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지역교육위원회 전북지역교육위원 △교육과학기술부 학습과정평가인정기관(전통예술학사) 대표 △전라북도 어린이예술단 운영위원회 운영위원 △전라북도 무형문화재위원회 문화재위원 등을 역임했다.

양진성 교수는 "우리 문화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그 뿌리가 튼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수상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후학 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오는 6월 1일부터 7월 13일까지 2021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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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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