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댄스동아리에서 N차 감염이 진행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 18명이 나왔다.
부산시는 30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8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5663명으로 늘어났다고 31일 밝혔다.
부산시 코로나19 찾아가는 이동선별진료소[사진=부산시]2021.04.20 ndh4000@newspim.com |
접촉자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남구 의원과 관련해 지표환자와 동일 시간 의료기관에 머물렀던 의료진과 환자 등 접촉자 94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29일 3명, 30일 3명이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조사범위를 넓혀서 조사를 진행 중이다.
확진자가 발생한 동래구의 교회는 지난 20일 역학조사에서 접촉자 13명 확인 검사했지만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아 전원 자가격리했다. 전날 실시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2명 확진됐다.
이날 확진자 중에는 댄스동아리 N차 감염 사례로 4명 확진됐다. 이로써 댄스동아리 연관 확진자는 방문자 25명, 관련 접촉자 30명 등 모두 55명으로 늘었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3명은 역학조사 중이다. 그 밖에 확진자의 접촉자, 가족 또는 지인, 해외입국 등으로 분류됐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204명, 퇴원 5335명, 사망 12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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