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교회와 목욕탕, 어버이날 가족모임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추가 확진자 14명이 나왔다.
부산시 남구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사진=부산시] 2021.01.02 ndh4000@newspim.com |
부산시는 28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4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5645명으로 늘어났다고 29일 밝혔다.
확진자가 발생했던 해운대구 교회의 교인 1명이 격리 상태에서 확진됐다. 이로써 해운대구 교회의 연관 확진자는 교인 6명, 접촉자 4명 등 모두 10명이다.
영도구 소재 목욕탕의 N차 접촉자 1명이 격리 상태에서 확진되어 해당 목욕탕 연관 확진자는 이용자 3명, 접촉자 7명 등 총 10명이다.
어버이날 가족 모임A에 N차 접촉자 3명이 추가됐다. 이들은 당초 감염원 불명으로 분류되었던 확진자 1명과 그 접촉자 2명이다. 역학조사중 가족 모임과 연관성이 확인되어 해당 모임의 N차 접촉자로 재분류했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어버이날 가족 모임A의 연관 확진자는 24명(참석가족 7명, 관련 접촉자 17명)이다.
이날 가족과 지인 외 접촉으로 확진자가 발생한 곳은 의료기관 1곳이며 현재 해당 시설의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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