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KT, 예술의전당에서 마티네 콘서트 "안전하게 즐겨요"

기사입력 : 2021년05월28일 14:31

최종수정 : 2021년05월28일 14:31

080 콜체크인으로 자가문진
바이러스 멸균 AI 방역로봇 시연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KT는 28일 서울 예술의전당 음악당 콘서트홀에서 '마음을 담은 클래식'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KT는 매월 넷째 주 금요일, 예술의전당과 '마음을 담은 클래식' 마티네 콘서트(낮 시간에 하는 공연)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첫 공연은 지난 2월 26일 개최했다. 그룹 임직원뿐 아니라, 클래식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KT는 28일 서울 예술의전당 음악당 콘서트홀에서 '마음을 담은 클래식'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료=KT] 2021.05.28 nanana@newspim.com

공연 해설은 마티네 콘서트 원조이자, 예술의전당 사장을 역임한 피아노계의 거장 김용배 추계예술대학교 명예교수가 해설을 맡는다.

서울시립교향악단 악장을 지낸 이택주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의 지휘로 KT심포니오케스트라가 그로페의 '그랜드 캐년' 모음곡, 레하르의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 중 '그대는 나의 모든 것',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토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카푸아의 '오 솔레미오'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가정의 달을 맞아, 공연을 관람하는 임직원 가족 전원에게 제로 웨이스트 피크닉 세트를 선물했다. 제로 웨이스트 피크닉 세트는 일회용품 대체서비스 소셜 벤처인 '트래쉬버스터즈'와 KT가 친환경 가치소비를 테마로 함께 만든 다회용기 2인 세트다. 뿐만 아니라 공연을 관람객 전원에게 KT의 'AI 목소리 복원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각장애인 제빵사 우찬휘씨가 만든 쿠키를 제공했다.

이선주 KT ESG경영추진실장(상무)은 "지난 11년간 누적 관객 10만명을 기록한 'KT와 함께하는 토요일 오후의 실내악'이 '마음을 담은 클래식'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 작은 감동과 위로를 선사함은 물론, 문화 예술의 저변을 확대하는 ESG 활동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총 좌석 2200개 중 50%를 줄인 1100개만 운영하며, 코로나19 방역 수칙과 지침을 준수해 관객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관객들이 공연장에 안전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080 콜체크인'과 공기정화와 바이러스 멸균 등 방역을 지원하는 AI 로봇을 시연했다. 080 콜체크인은 출입명부 기록을 전화로 대신하는 서비스로 여러 사람이 동시에 전화를 걸 수 있어 명부 작성 등 출입을 위해 줄을 설 필요가 없다.

'마음을 담은 클래식' 공연 녹화영상은 올레tv와 모바일 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OTT) 시즌(Seezn)에서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