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통일부 "남북관계 추진동력 확보...北과 시기·형식 구애없이 대화 준비"

기사입력 : 2021년05월28일 10:26

최종수정 : 2021년05월28일 10:26

"北, 과거 美 정권교체기보다 신중한 반응"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통일부가 한미정상회담 이후 "언제든, 형식에 구애됨 없이, 어떤 의제도 논의할 수 있다"며 남북 간 연락채널 복원 및 대화재개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통일부는 2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 현안보고에서 "한미 정상 간 '판문점 선언' 존중, 미국 대통령의 남북 대화·관여·협력 지지를 통해 남북관계 추진동력이 확보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통일부 청사 내부 [사진=뉴스핌 DB]

통일부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대화가 가능하도록 비대면 영상회의 시스템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민간 차원의 인도·교류협력 채널 복원을 위한 지원도 병행하겠다고 부연했다.

통일부는 또 "남북관계 복원을 위해 코로나19 방역 등 보건의료 협력과 쌀·비료 등 민생협력을 포함한 포괄적 인도분야의 협력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북한 호응 여부에 따라 이산가족 상봉, 기후환경, 재해재난 등으로 협력 분야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북한의 동향과 관련해서는 "경제집중․자력갱생을 강조하며 경제상황 개선에 집중하고 있고, 대외적으로는 관망기조에서 벗어나 탐색 행보를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북한이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과거 미국 정권교체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신중하고 절제된 반응을 보이며 관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 과정과 한미정상회담 결과가 '최대 유연성'을 강조하는 방향에서 윤곽을 드러낸 만큼 후속 대응 여부를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