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정의용 "녹색미래 위해 행동해야 할 시기"…'P4G 녹색미래주간' 개막

기사입력 : 2021년05월25일 10:53

최종수정 : 2021년05월25일 10:53

29일까지 기후·환경 전문가 참여…10개 특별세션 진행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 앞서 2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녹색미래주간 개막식이 열렸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녹색미래주간 개막식 영상 축사를 통해 "2050 탄소중립은 건강한 지구를 다음 세대에 물려주기 위해 우리가 반드시 가야만 할 길"이라며 "국회도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법과 제도 정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 앞서 24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녹색미래주간 개막식을 개최했다. 2021.5.24 [사진=외교부]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현재 국제사회가 녹색미래를 위한 행동(Act Now for Our Green Future)을 해야할 시기"라며 "녹색미래주간에 개최되는 다양한 특별세션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미래세대의 참여를 기반으로 보다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녹색미래주간에서의 논의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라 기대한다"며 "금년을 탄소중립 이행의 원년으로 삼아 이를 이행하기 위한 기틀 마련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녹색미래주간은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세계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 기업, 시민사회, 학계 등 기후·환경 분야 전문가들의 참여 속에 진행된다.

이 기간에는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주제인 '포용적인 녹색회복을 통한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위해 최근 기후·환경과 관련한 국제사회의 논의 흐름과 한국의 정책적 관심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모두 10개 특별세션이 마련됐다. 각 세션에서는 세부 주제로 탄소중립 실천, 그린뉴딜, 해양, 시민사회, 생물다양성, 녹색기술, 산림, 녹색금융, 미래세대 등이 논의된다.

정상회의 5개 중점 분야인 물, 에너지, 식량·농업, 순환경제, 도시에 대한 기조 발제와 패널 토의도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기업·시민사회 단체 관계자, 외교부·환경부 장관을 포함한 100여 명이 기후행동을 약속하는 '모두의 다짐' 행사도 열렸다.

개막식을 포함한 녹색미래주간 전체 일정은 'P4G 녹색미래 정상회의 가상행사장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공식 홈페이지(2021p4g-seoulsummit.kr)를 통해 누구든 자유롭게 접속, 시청할 수 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