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유흥주점·단란주점 등 영업주·종사자 진단검사 '행정명령'
[김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부처님오신날인 19일 경북 김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5명이 한꺼번에 발생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김천시와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신규확진자 15명(김천 238~252번확진자)이 발생했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5.19 nulcheon@newspim.com |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과 단란주점 등의 접촉자와 자가격리 감염사례로 알려졌다.
김천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 관련 현재까지 확인된 지역 내 동선 등을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공개하고 방문자나 이용자는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또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와 지역 내 추가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김천시는 이날 신규확진자가 한꺼번에 발생하자 행정명령을 발동하고 이날 오후 5시15분쯤 안전재난문자 등을 통해 지역 소재 유흥주점, 단란주점, 콜라텍, 노래연습장 영업주와 종사자에 대해 20일부터 22일까지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독려했다.
또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지역 소재 유흥주점 등 이용자도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행정명령했다.
김천시의 누적 확진자는 252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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