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외국인 노동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1명(군산 260번)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산 260번 확진자는 30대로 지난 16일 인후통 증상이 나타났으며 군산 258번 확진자와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강임준 군산시장[사진=군산시] 2021.05.18 gkje725@newspim.com |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오후 8시~다음날 오전 8시) 직장근무를 했으며 13일 오전 8시부터 15분 동안 OOO센터를 들렀고 15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OOO센터를 방문했다.
16일에는 자택에 머물다 17일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직장근무를 마치고 오후 4시 군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진행한 결과 18일 오전 10시 양성판정을 받았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최근 확진자들은 감염경로 미상과 확진자 접촉에 의한 감염, 일용직 근로자 등이 원인이 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선제검사로 확진자 조기 발견 및 감염확산 차단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불법체류와 상관없이 익명으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다"며 "일용직 근로자 고용주들은 근로현장에서 마스크 착용과 음식물 섭취 시 단체식사 금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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