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정의당 세종시당 "행복청 간부 부동산 투기 엄벌하라"

기사입력 : 2021년05월17일 14:55

최종수정 : 2021년05월17일 14:5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7일 논평 통해 연기리 농지 매입 폭로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정의당 세종시당이 17일 "세종시 개발을 전담하는 행복도시건설청 간부 공무원 A씨가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다"며 "철저히 조사하고 불법과 부당함이 밝혀진다면 엄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의당은 이날 한 언론보도를 인용해 논평을 내고 A씨가 지난 2017년 연기향교 바로 뒤 농지 1073㎡(325평)를 배우자 명의로 매입했고 이 땅을 산 시기가 와촌리 스마트산단 지정과 맞물려있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정의당 로고.[사진=뉴스핌DB] 2021.05.17 goongeen@newspim.com

정의당은 해당지역이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서 묶였는데 이는 세종시 외곽순환도로 선형 개선사업이 진행돼 그 일대가 폭넓게 보상이 이뤄질 수도 있는 곳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최근 부동산 투기 의혹 수사를 받고 있는 전 행복청장의 부동산과도 인접거리에 있다고 했다. 도시개발 정보를 이용해 계획적으로 투기행위를 하지 않았냐는 논란이 일 것으로 예측했다.

정의당은 "A씨가 연기리 등 인근 도시개발 정보를 충분히 알 수 있었을 것"이라며 "간부 공무원인데 해당 기관에서 인지조차 하지 못했다는 것은 자정 능력과 의지가 없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5억원에 가까운 농지를 매입해 농사를 짓겠다는 것도 비상식적"이라며 "매입가의 절반 이상을 담보대출 받았다는 점은 투기나 보상 목적이 아니고서는 상식적인 거래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언론에서 취재가 들어가자 급히 만든 '어린이 체험농장' 입간판은 비웃음거리가 될 것"이라고 비꼬며 "계약없이 타인에게 농사를 짓게 했다는 점은 농지법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정부와 지자체에는 "이런 농지 이용이 이미 관행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에도 방관하고 있다"며 "양도세 면탈과 직불금 수령 및 면세 등 농업인에게 주는 특혜를 부당하게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부에서 행복청 등 세종시 개발 관련 기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길 바란다"며 "국회 국정감사를 통해 진상을 철저히 밝혀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A씨 측은 "부동산을 운영하는 지인 추천으로 샀을 뿐 사전 정보를 갖고 농지를 매입한 것은 아니다"고 투기의혹을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