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삼성증권, 글로벌 'MSCI'와 손잡고 ESG 리서치 서비스 제공

기사입력 : 2021년05월17일 10:43

최종수정 : 2021년05월17일 10:43

업계 최초 MSCI와 ESG 관련 전략적 제휴
법인고객 중심 다양한 리서치 서비스 제공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삼성증권이 업계 최초로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ESG 리서치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17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MSCI와 서울 서초구 삼성증권 본사에서 전략적 제휴를 위한 MOU를 맺었다. 이 날 행사에는 삼성증권 장석훈 사장과 MSCI 김태희 한국 대표가 참석했다.

MSCI는 글로벌 펀드들의 성과평가를 위한 다양한 벤치마크 지수를 운영하고 있다. MSCI는 현재 200여명 이상의 ESG 전담 애널리스트를 보유하고 있다. 평가기업도 1만4000여개로 전세계 주식, 채권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글로벌 대표 ESG 평가기관인 MSCI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MOU를 17일 맺었다. 왼쪽부터 삼성증권 장석훈 사장, MSCI 김태희 한국대표 [사진=삼성증권]

MSCI의 평가는 ▲환경분야에서 탄소배출 전력낭비 등 4개 테마 13개 항목 ▲사회분야에서 노무관리·제품안전성 등 4개 테마 16개 항목 ▲지배구조 분야에서 이사회·오너십 등 2개 테마 6개 항목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AAA(탁월)에서부터 CCC(부진)까지 7개 단계의 등급을 부여한다.

이렇게 부여된 등급을 기반으로 MSCI ESG 리더스 지수를 포함한 ESG 관련 글로벌 지수를 산출하고 있다. 이를 추종하는 전세계 운용자금은 3500억 달러를 넘겼다.

삼성증권은 MSCI와의 이번 제휴를 통해 MSCI의 방대한 데이터와 리서치 노하우를 활용해 ESG리서치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또 법인 및 기관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ESG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증권은 올해 중으로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전담협의체(TCFD)가 금융업에 미치는 영향', '재생에너지 활용캠페인인 RE100 확대에 따른 테크 산업 공급망 대응 전략', 'K-Taxonomy(한국형 녹색분류체계)의 도입과 온실가스 다배출 산업의 영향'등을 주제로 금융, 테크, 산업재 등 각 산업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세미나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윤석모 삼성증권 ESG 연구소장은 "MSCI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최신 글로벌 ESG 정보 확보와 더불어 40년간 축적된 선진 평가 노하우 습득을 통해 투자와 관련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