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철원 군부대서 장병 23명이 무더기 감염됐다. 해당 부대에서는 이틀간 2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3일 서울역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한 군인이 검사를 받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57명을 기록했다. 2021.01.03 leehs@newspim.com |
16일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철원 모 육군부대서 장병 23명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 해당 부대 소속 20대 장병 A(철원 231번) 씨가 확진됨에 따라 해당 부대 장병을 대상으로 검사 결과 이날 23명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6일부터 부대 내에서 격리중에 기침 등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 결과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부대는 장병을 대상으로 전수검사한 결과 전날 2명에 이어 이날 23명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아 이틀사이에 서울 확진자 포함 총 26명이 감염됐다.
해당 부대 영외 거주의 가족 16명에 대한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해당 부대 장병들에 대해 감염경로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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