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에서 외국인 모임 관련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추가 확진자 29명이 나왔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16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15일 오후 5시 이후 신규 확진자 29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4413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339명, 퇴원 4058명, 사망 16명이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왼쪽)이 16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갱남피셜 캡처] 2021.05.16 news2349@newspim.com |
지역별로는 사천시 10명, 김해시 9명, 양산시 4명, 창원시 3명, 진주시 1명, ·거제시 1명, 함양군 1명이다.
사천 확진자는 10명(경남 4389~4398번)이다.
9명(경남 4389번, 4391번~4398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진자의 가족이 6명, 직장동료와 지인, 동선 접촉자 각각 1명이다. 나머지 1명(경남 4390번)은 사천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사천 유흥업소 관련 누적 확진자는 62명이다.
김해 확진자는 9명(경남 4388번, 4409번~4416번)이다.
8명(경남 4409~4416번)은 김해 외국인 모임 관련 확진자로 모두 최초 확진자가 운영하는 식료품점 방문자이다. 현재까지 관련해 총 1839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포함해 양성이 39명, 음성이 1800명이다.
1명(경남 4388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직장 동료이다.
양산 확진자는 4명(경남 4404번~4407번)이다. 2명(경남 4404번, 4405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1명(경남 4406번)은 양산 식품공장 근무자의 가족으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1명(경남 4407번)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창원 확진자는 3명(경남 4401번, 4402번, 4408번)이다. 2명(경남 4401번, 4402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가족이고, 1명(경남 4408번)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진주 확진자 1명(4403번)과 거제 확진자 1명(경남 4400번)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함양 확진자 1명(경남 4399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지인으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