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3·김천3·포항2·칠곡2·경산1 명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권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1명이 추가 발생해 전날의 19명에 비해 절반 규모로 줄어들면서 이틀째 완만한 감소세를 이어오고 있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11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4447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5.16 nulcheon@newspim.com |
◇ 경주 = 경주에서는 이달 10일 양성판정을 받은 '경주 346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격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확진되고 유증상 감염사례 2명이 추가 발생했다.
경주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원 파악을 위해 감염경로와 지역 내 추가 동선 조사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경주시의 누적 확진자는 362명으로 증가했다.
◇ 김천 = 지역 소재 노인보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던 김천시에서는 밤새 신규확진자 발생이 3명으로 크게 줄어들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9일과 10일 양성판정을 받은 '김천 비닐하우스' 연관 접촉자 2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확진되고 '김천 A노인시설' 관련 15일 양성판정을 받은 '김천 209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감염됐다.
해당 A노인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는 40명으로 불어났다.
김천시의 누적 확진자는 224명으로 증가했다.
◇ 포항 = 포항에서는 지난 12일 양성판정을 받은 '대구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되고 이달 14일 확진판정을 받은 '경주 359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587명으로 늘어났다.
◇ 칠곡 = 칠곡에서는 밤새 지난 1일 양성판정을 받은 '칠곡115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확진되고 이달 6일 확진판정을 받은 '구미556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38명으로 증가했다.
◇ 경산 = 경산에서는 지역 소재 Y교회 연관 이달 1일 확진판정을 받은 대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295명으로 늘어났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127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18.1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19.3명에 비해 1.2명이 줄어들어 감소세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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