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지난 14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더 발생했다고 15일 밝혔다. 가족간 감염이 확산되는 추세다. 이로써 세종시의 누적 확진자는 399명으로 늘었다.
세종시 코로나19 일일현황.[사진=세종시] 2021.05.15 goongeen@newspim.com |
세종 397번 확진자는 70대로 지난 13일 확진된 세종 390번과 동거가족인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날 증상이 나타나 지난 1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세종충남대병원에 입원했다.
앞서 390번은 일가족인 세종 391~393번과 부모인 용인 2701·2702번이 함께 지난 7~9일 가족여행을 다녀온 후 지난 13일 확진된 바 있다.
세종 398번(30대)과 399번(10대 미만 아동)도 가족인 안양1627번과 접촉해 확진됐다. 다른 동거가족 1명은 음성으로 판명됐다. 두 사람 모두 충청4생활치료센터에 입원할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정확한 동선을 파악해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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