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황보승희 "임혜숙 임명 뒤에 김정숙 여사 있단 얘기도"...靑 "강력 유감" 발끈

기사입력 : 2021년05월14일 19:28

최종수정 : 2021년05월14일 19:34

"임혜숙, 비리백화점 수준...여당에서 가장 먼저 사퇴후보로 거론"
정만호 소통수석 "최소한의 품격을 지켜주시길 바란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이 임혜숙 장관 임명과 관련, "임명강행 뒤에 김정숙 여사가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고 김정숙 여사를 언급하자 청와대는 즉각 "유감"을 표명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황보승희 의원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임혜숙 장관 후보자에 대해 성공한 '여성 롤모델'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임 후보자를 지명했다고 했다"며 "임혜숙 후보자 관련 의혹은 14개다. 가족동반 출장 13회, 제자 논문에 남편 이름 올리기 18번, NST 채용 절차 위반, 다운계약서 작성 등 비리백화점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5.14 photo@newspim.com

그는 "배우자의 도자기 밀수 논란으로 사퇴한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보다 훨씬 심각하고 많은 흠결을 가지고 있다"며 "그래서 여당 내에서도 가장 먼저 사퇴해야 할 후보로 언급됐을 정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임혜숙 장관 임명 강행 뒤에는 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고 김정숙 여사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능력 부족과 도덕적 흠결에도 단지 여자라는 이유로 장관이 되고, 인사권도 없는 영부인이 추천해서 장관이 될 수 있다면, 어느 누가 장관으로서 자기관리와 역량을 키우려고 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청와대는 곧바로 강력한 유감을 표명하며 발끈했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 임명 배경과 김정숙 여사를 언급한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의 근거없는 의혹제기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며 "제1야당 국회의원으로서 최소한의 품격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황보 의원을 비판했다. 

nevermi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