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도청 공무원이 코로나19에 확진돼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15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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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도와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춘천에 거주하는 20대 A(춘천 273번) 씨와 50대 B(춘천 274번) 씨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와 B씨는 가족이며 이 가운데 B씨가 도청 재난안전실 소속 공무원인 것으로 확인돼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해당 과 직원 15명이 현재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조치됐다.
또 지난 12일 B씨의 대면보고를 받은 김성호 행정부지사도 이날 검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도청 재난안전실과 보건복지여성국은 도내 전체 코로나19 방역업무 주무부서인 관계로 방역에 구멍이 뚫릴 우려가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 "재난안전실과 보건복지여성국의 방역 필수인력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해 확산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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