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고양시, '중소기업 빅데이터 지원 사업' 착수.[사진=고양시] 2021.05.13 lkh@newspim.com |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 사업은 빅데이터 분석 수요는 있지만 기술·인력·자금 등의 부족으로 빅데이터 분석·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지역 내 중소기업을 빅데이터 솔루션 기업과 매칭해 빅데이터 활용 성과를 창출해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한다.
시는 지난 3월 약 200여개 지역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절반 이상의 기업들이 빅데이터 분석·활용에 지원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에 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수요를 파악한 후 약 25개의 기업을 선정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제품기획·마케팅·회원관리 등 수요기업의 요구를 파악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2020년도에 구축, 운영 중인 빅데이터 플랫폼 'BIGTORY'와 연계해 기업 현장에 필요한 데이터를 지원함으로써 의미 있고 활용도가 높은 데이터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l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