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뉴스핌]이순철 기자= 강원 강릉에서 외국인 근로자와 같은 건설 현장에서 근무중에 접촉해 2명 감염되는 등 4명이 추가 확진됐다.
강릉시 구)시외버스터미널에 설치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사진=강릉시]2021.05.06 grsoon815@newspim.com |
12일 시 보건당국은 강릉에 거주하는 70대 A(강릉 383번) 씨, 50대 B(강릉 384번) 씨, 70대 C(강릉 385번) 씨, 60대 D(강릉 386번) 씨가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전날부터 기침 등 증상을 보였고 B, C, D씨는 무증상 상태로 전날 강릉시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결과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와 B씨는 아직 감염경로가 파악이 안돼 조사중이며 C씨는 강릉 382번 환자의 가족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D씨는 같은 건설현장에서 근무하던 외국인 근로자 강릉 369번 환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에 대한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강원도에 병상 배정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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