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원희룡, 오늘 정권 창출 구상 밝힌다…野 초선 모임 '명불허전 보수다' 강연

기사입력 : 2021년05월12일 06:00

최종수정 : 2021년05월12일 06:00

제주도 코로나19 확진자 급증…비대면 온라인 참석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야권의 대선주자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원희룡 제주지사가 12일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의 공부모임인 '명불허전 보수다' 연단에 오르며 본격적인 대선 행보 기지개를 켠다.

명불허전 보수다 간사인 허은아 의원에 따르면 이날 원 지사와 정병국 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전 7시 30분 국회에서 열리는 명불허전 보수다 모임에서 '개혁, 아직도 가야 할 길'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강연을 펼친다.

다만 원 지사는 제주도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비대면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원희룡 제주도지사. 2021.04.13 leehs@newspim.com

원 지사, 정 전 의원은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와 함께 지난 16대 국회에서 소장파 개혁 모임인 '남원정(남경필·원희룡·정병국'으로 활동한 바 있다.

원 지사는 내년 6월 지방선거에 불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대선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다만, 제주지사 사퇴 시한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이다. 원 지사의 임기는 내년 6월 30일까지인데, 공직선거법 제201조에 따르면 선거일과 임기 만료가 1년 미만이면 선거를 하지 않을 수 있다. 특히 지난 4월 7일 재보궐선거가 있었던 만큼, 재보궐선거를 치르지 않아도 되는 7월말쯤 지사직을 내려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원 지사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백신 정책 등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그는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의 4주년 연설에서 정책방향을 수정하겠다는 이야기는 물론 없으리라고 예상했다"며 "다만 이렇게 자화자찬까지 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원 지사는 "백신후진국이라는 현실은 외면하고 아직도 방역모범국가 타령만 하고 있다"며 "언제부터인가 부끄러워 정권 입에서 사라진 단어, 소득주도성장이 다시 등장했다. 정말 국민이 열받아 마신 소주로 성을 쌓아 소주성이 되었다는 말이 틀리지 않다"고 일갈했다.

그는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홍준표 무소속 의원의 복당에 대해 의견이 갈리자 중재에도 나섰다. 원 지사는 "홍준표 의원은 오랫동안 당을 위해 헌신한 분"이라며 "복당을 요구할 자격이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홍 의원이 돌아와 흔들릴 당이라면 집권을 포기해야 한다. 너무 걱정 안해도 된다"며 "지금은 문재인 정권을 끝내기 위해 모두가 손을 잡을 때다. 더 큰 국민의힘, 더 큰 보수의 기반하에 중도확장으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