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권에서 비교적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울진지역에서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 사례 1명이 추가 발생해 울진군과 보건당국이 심층역학조사에 들어가는 등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10일 울진군에 따르면 전날 유증상 감염 사례 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어났다.
해당 확진자는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았다.

울진군은 해당 확진자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8일까지 서울을 다녀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울진군과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 관련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 6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이중 5명은 타지역으로 이관됐다.
또 자가격리 조치된 해당 확진자의 동거 가족은 전날 검체검사 결과 10일 '음성'판정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울진군은 본인 진술과 CCTV, 블랙박스 등 확인을 통해 지역 내 추가 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울진군은 해당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추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