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청송에서 이틀 연속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청송군이 '주왕산면' 전체를 '방역2단계'로 격상조치하는 등 지역확산 차단에 총력을 쏟고 있다.
청송군은 8일 오후 6시를 기해 이틀 연속 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주왕산면'을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청송군이 주왕산면의 거리두기른 2단계로 격상했다.[사진=청송군] 2021.05.08 lm8008@newspim.com |
주왕산면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오는 15일 오후 6시까지 '5인 이상 집합금지'를 지켜야 한다.
군은 지난달 26일부터 경북도의 '방역1단계' 개편안 적용에 따라 '8인 이상 집합금지'라는 다소 완화된 방역 지침을 적용해 왔다.
하지만 지난 7, 8일 이틀간 주왕산면에 주민 7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송군 관계자는 "최근 감염 추세를 보면 전파력은 빠르고 무증상이 많아 추가로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강력한 자가격리 지침 등을 적용해 지역 확산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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