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주말 이슈+] 송영길 대표의 첫 일주일, 민생·부동산 화두로 '민심 회복' 정조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현장 행보 DJ·盧·광주정신 되새겨...텃밭 민심 잡기
민생 최우선…소신파 조응천 "제대로 하는 것 같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삼수 끝에 집권여당의 수장에 오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출발과 동시에 민생 우선 정책과 부동산 정책 보완이라는 두 가지를 키워드로 활발한 현장 행보를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 이반된 지지층을 광주와 노무현 정신으로 결집시킨 후 민생에 집중, 중도층 지지율을 다시 회복하겠다는 필사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보여진다.

송 대표는 지난 6일 김해 봉하마을에 위치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는 것으로 첫 현장 일정을 시작했다.

송 대표는 노 전 대통령 묘역에서 방명록에 '대붕역풍비 생어역수영(大鵬逆風飛 生魚逆水泳)'이라고 적었다. 큰 새는 바람을 거슬러 날고 살아있는 물고기는 물을 거슬러 오른다는 뜻의 고사성어다. 송 대표는 그러면서 "대통령님의 말씀을 새겨 민주당을 살아있는 당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주석을 달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05.07 leehs@newspim.com

여권 관계자 "시간을 쪼개며 현장을 달리는 모습...이 정도로 필사적인 대표 있었나"

송 대표는 다음날인 7일에는 민주당의 지지 기반이라고 할 수 있는 광주를 방문, 5·18 민주묘역을 참배했다. 민주당의 뿌리인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신과 광주정신의 계승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다.

송 대표는 5·18 민주묘역 앞에서 "민주당이 광주정신을 잘 받들어 문재인 정부를 성공시키고 4기 민주정부 수립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를 반영하듯 송 대표는 민생 행보에 필사적이다. 지난 6일 울산시 테크노산업단지에서 열린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전략보고에 참석한 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방문,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에 대한 업계의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뿐만 아니라 미래 산업으로 거론되고 있는 전기차·수소차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업계와 머리를 맞댔다. 이른바 철저하게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다. 첫 현장 일정의 중심을 경제에 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대목이다.

송 대표는 4·7 재보선 민심 이반의 원인으로 꼽히는 부동산 정책 보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생 우선의 기치를 분명히 하고 검찰개혁 등 민생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개혁은 후순위로 미뤘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매주 민생 현장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대표가 직접 현장을 발로 뛰면서 머리를 맞대고 시장의 애로사항을 꼼꼼히 점검하는 모습이니, 참모들도 모두 바짝 긴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민주당 지도부의 한 인사는 "이 정도로 현장을 발로 뛰는 집권여당 대표가 있었나 싶다. 시간을 쪼개고 있다는 말이 들린다"면서 "필사적이다. 민심을 읽고 가장 적절한 대안을 찾겠다는 모습이 필사적"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관악구 동명아동복지센터를 방문해 아이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송영길 대표는 이날 어린이날을 맞아 동명아동복지센터를 방문해 관계자와 아이들을 격려했다. 2021.05.05 pangbin@newspim.com

부동산특위 위원장에 5선 김진표 전격 내정...부동산시장 안정화에 팔 걷었다

송 대표는 현 정부의 숱한 대책에도 불구, 뚜렷한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평가 받는 부동산시장의 안정을 위해 당내 특위도 재정비했다. 규제완화 입장을 가진 5선의 김진표 의원을 당내 부동산 특위 위원장으로 전격 내정한 것. 그동안 세금을 통해 집값 인상을 억제해왔던 정부의 기존 정책 기조의 변화를 예고한 것이다.

김 의원은 보유세는 강화하되 거래세를 낮춰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 의원의 지론인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및 한시적 감면이 부동산 특위에서 검토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송 대표가 전당대회에서부터 강조했던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완화는 우선 추진되고 있는 상황이다.

송 대표는 민생 우선의 행보에 방점을 찍고 있다. 내주에도 수도권 경제 현장을 방문하는 등 경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열린 초선의원 모임 인 '더민초'에 화상으로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민주당 초선모임인 '더민초'는 20대를 초청해 그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2021.05.06 leehs@newspim.com

송 대표의 행보에 당내 비주류 소신파로 분류되는 조응천 의원도 "이제야 (여당 지도부가) 제대로 하려는 것 같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당초 우려됐던 여당 내 잡음이 나오지 않으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도 올랐다.

한국갤럽이 4일과 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신뢰 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5%p 상승한 34%로 조사됐다.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2%p 떨어진 58%.

향후 송영길표 쇄신이 잃어버린 민심을 회복하는 큰 걸음으로 성큼성큼 내딛을 것인지 주목된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