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는 송도국제도시 내 유엔 산하 기구 직원 등 모두 19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유엔 산하 기구의 직원 A씨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 3일과 4일 G타워에 있는 사무실에 출근해 근무했으며 4일 낮에는 이 건물 29층에 있는 구내식당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A씨를 상대로 역학조사를 벌여 접촉자 등을 확인해 코로나19 검사 대상자를 정하기로 했다.
그는 전날 과천시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아 과천 확진자에 포함됐다.
A씨를 제외한 이날 인천의 코로나19 양성 판정자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2명과 해외 입국자 2명이다. 나머지 4명의 감염 경로는 방역 당국이 조사 중이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771명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모두 17만6052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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