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조사
부정평가는 지난주와 같은 56%...서울에서 다시 하락세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코로나19 백신 추가확보와 경제지표 호조로 상승세를 보였던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한 주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6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4월 3주차, 38%)보다 1%포인트 하락한 37%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주와 같은 56%였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여론조사 2021.05.06 nevermind@newspim.com |
연령별로는 2030세대에서 하락세를 보였고, 핵심 지지층인 40대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20대는 30%/55%, 30대는 36%/60%, 40대는 57%/40%, 50대는 32%/63%, 60대는 32%/63%, 70세 이상은 30%/59%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지난주 13%포인트 급등세를 보였던 서울 지역에서 다시 7%포인트 하락했다. 서울은 35%/59%, 인천·경기 35%/58%, 대전·세종·충청 36%/56%, 광주·전라 65%/27%, 대구·경북 24%/74%, 부산·울산·경남 35%/58%, 강원·제주 37%/58%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 65%/31%. 중도 32%/61%, 보수 17%/78%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27.7%.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nevermin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