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경남지역본부는 부산북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우울증 등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마음온도 올리기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경남지역본부가 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경남지역본부]2021.05.05 news2349@newspim.com |
양 측은 취업준비생, 의료기관 종사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강좌 및 상담서비스와 함께 치료가 필요한 경우 전문기관을 연계‧지원한다.
취업준비생은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취업‧진로에 대한 특강도 실시하여 사회 첫 출발에 도움도 줄 계획이다.
장수목 본부장은 "건강보험공단에서 코로나 블루, 취업난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로 정신건강 회복을 위해 힘을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불안감과 우울감을 호소하는 국민이 늘고 있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기분장애 의심 질환자가 100만명을 넘었고 5년새 진료인원은 30% 증가했다. 이 가운데 20대가 급증해 전체 우울증 환자 중 16.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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