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영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영주에서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사진=영주시] 2021.05.04 lm8008@newspim.com |
4일 시에 따르면 영주 82번, 83번 확진자 2명은 타지역 확진자 접촉, 영주 84번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주 82번, 83번 확진자는 경기도 이천에서 영주를 방문한 가족이 2일 확진(이천 680번) 판정 직후 접촉자로 분류돼 3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타지역 확진자인 이천 680번 확진자는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영주에 머물렀으며, 이동 동선과 접촉자는 파악이 완료돼 검사 및 자가격리 했다.
영주 84번 확진자는 영주 78번 확진자 밀접접촉자로 지난달 28일부터 자가격리 중 기침 증상을 보이면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3일 검사를 받고 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84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및 이동 동선을 파악 중이며, 현재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이송 대기 중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의심증상이 없어도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니, 수도권 방문자나 의심스러운 증상이 있는 시민들은 검사를 받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가정의 달에 가족간의 만남을 계획하고 계시겠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임을 자제해 주시고,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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