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5월 가정의 달 맞아 국립공원·동물원 등 방역 강화

기사입력 : 2021년05월03일 12:00

최종수정 : 2021년05월03일 14:54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국립공원, 국립생태원, 공영동물원 등에 대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활동이 강화된다.

2일 환경부에 따르면 전국 국립공원 63개 탐방로와 국립생태원, 국립생물자원관과 같은 실내 관람시설의 방역 활동이 강화된다.

환경부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있는 5월 첫주 가족 단위 이동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장·차관을 비롯한 기관장, 기관별 특별방역팀 및 지자체 관계자들과 함께 현수막, 문자전광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같은 다양한 수단으로 방역활동 알리기와 현장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우선 전국 국립공원은 탐방객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밀집도 완화를 위해 국립공원 내 주요 혼잡 탐방로를 저밀접 탐방로(63개소)로 분산 유도하고 산악단체와 연계한 단체산행 자제를 적극 홍보한다. 아울러 국립공원 텔레비전(TV), 유튜브를 통한 비대면 탐방 영상도 제공한다.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자료=환경부] 2021.05.02 donglee@newspim.com

서천 국립생태원의 실내 전시관인 에코리움은 이전처럼 관람객 수를 1분당 15명 이하로 제한해 운영하고 미디리움·4디 영상관·생태글방 등 밀집이 우려되는 시설은 운영을 제한할 예정이다.

인천 국립생물자원관 실내 전시시설 입장은 온라인 사전 예약으로 1일 7회, 시간당 100명으로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있으며 교육 과정은 유·초·중·고 단체 대상 비대면 온라인 교육 위주로 운영한다.

상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누리관은 온라인 사전 예약으로 1일 4회, 1회당 300명으로 입장 인원을 축소 운영한다. 기후변화를 주제로 한 특별전 '도와줘! 기후행동'과 어린이날 행사를 온라인과 연계해 개최한다.

서울대공원과 어린이대공원과 같은 공영동물원은 관할 지자체장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및 지역별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방역 추진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방역지침이 철저히 이행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이번 방역 활동 강화에 앞서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4월 28일 인천서구에 소재한 국립생물자원관을 방문해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영상회의에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및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의 방역지침 이행상황도 점검했다.

환경부는 코로나19 방역관리를 위해 소속·산하기관의 다중이용시설이 제한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니 이용을 원하는 국민들은 시설을 방문하기 전 국립공원공단, 국립생태원을 비롯한 기관별 누리집에서 관련된 내용을 미리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홍정섭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관은 "가정의 달을 맞아 최소 인원의 가족 나들이(5명 이상 집합금지)라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이동 최소화, 개인 방역수칙 준수 등을 철저하게 실천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