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LG전자, 미래에셋그룹과 맞손...신성장동력 발굴에 투자

기사입력 : 2021년04월30일 13:11

최종수정 : 2021년04월30일 13:11

29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서 공동투자 협약식 진행
500억원씩 출자...1000억 원 규모 투자펀드 조성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전자가 미래에셋그룹과 손잡고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에 나섰다.

LG전자와 미래에셋그룹은 2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미래에셋-LG전자 신성장산업 공동투자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LG전자 CSO(최고전략책임자) 조주완 부사장, 미래에셋캐피탈 이만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전자가 미래에셋그룹과 손잡고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1000억원 규모의 신규 펀드를 조성한다.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공동투자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조주완 LG전자 CSO(부사장), 이만희 미래에셋캐피탈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전자] 2021.04.30 nanana@newspim.com

협약에 따라 양측은 각각 500억원씩 출자해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1000억원 규모의 신규 펀드를 조성한다.

미래에셋그룹은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캐피탈 등 계열사를 통해 500억원을 마련한다. 펀드의 운용은 미래에셋캐피탈이 맡는다. 해당 펀드의 존속기간은 10년이다.

양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전기차 에코시스템, 디지털헬스케어, 데이터 관련 사업 등 다양한 신사업 분야의 벤처기업에 전략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미래를 위한 성장동력을 발굴함과 동시에 대기업과 벤처기업 간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는 것이 목표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1월 디지털전환을 접목해 서비스, 콘텐츠 분야로 TV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광고 및 콘텐츠 데이터를 분석하는 스타트업인 알폰소(Alphonso Inc.)를 인수한 바 있다.

미래에셋그룹은 투자전문 금융그룹으로, 동남아 최대 유니콘인 그랩(Grab)에 대규모 투자하는 등 벤처부터 글로벌기업에 대한 투자까지 다양한 경험과 최적화된 금융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벤처기업의 비즈니스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경제의 역동성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주완 LG전자 CSO(부사장)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동시에 미래 성장을 위한 신사업 준비를 가속화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신사업을 준비하기 위해 사내벤처, 사내회사(CIC) 등 혁신적인 프로세스를 도입하고 역량 확보를 위해 인수합병(M&A), 전략적 협력과 투자 등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