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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LG전자, 가전·TV 쌍두마차로 1분기 역대 최고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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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사업부 영업익 9000억원 돌파...영업익만 1조
코로나 특수로 올레드TV '훨훨'...영업익 24% 증가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전자가 가전사업 및 TV사업의 선전으로 역대 최고의 영업이익과 매출액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사람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가전과 TV 교체수요가 늘어난 덕으로 분석된다. 일부 가전의 경우 국내와 해외 매출 모두 두 자릿 수 성장률을 보이기도 했다.  

LG전자는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8조8095억원, 영업이익 1조5166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사상 역대 최대 실적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7%. 39.1%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역대 1분기 가운데 가장 높은 8.1%다.

역대 최대 실적의 공신은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다.

H&A사업본부는 매출액 6조7081억원, 영업이익 9199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모두 분기 사상 최대다. 사업본부 기준 분기 영업이익이 9000억원을 넘은 건 이번 1분기 H&A사업본부가 처음이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1분기 13.9%에 이어 분기 사상 역대 두 번째인 13.7%다.

매출액은 국내와 해외에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보였다. 건조기,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등 스팀가전의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공간 인테리어 가전인 LG 오브제컬렉션의 인기가 꾸준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조원 이상 늘었다.

글로벌 모든 지역에서 고르게 매출이 증가하는 동시에 신가전 등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확대와 렌탈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1%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TV사업을 담당하는 HE사업본부 역시 비수기임에도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올레드TV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매출액 4조82억원, 영업이익 403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23.9%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0%를 넘겼다.

북미,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TV 수요가 회복됨에 따라 올레드 TV, 나노셀 TV, 초대형 TV 등 프리미엄 제품의 인기 덕분에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조원 이상 늘었다는 설명이다. 특히 1분기 올레드 TV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이다.

영업이익은 LCD 패널가격이 크게 상승했지만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비중 확대와 투입 자원의 효율적인 집행으로 11분기 만에 4000억원을 넘었다.

오는 7월 31일 사업 철수를 예고한 휴대폰 사업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는 매출액 9987억원, 영업손실 280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이나 글로벌 시장의 경쟁 심화로 인해 영업 손실은 늘었다.

MC사업본부 실적은 2분기부터 영업이익에 반영되지 않고 중단영업손실로 처리하게 된다.

전장사업을 맡고 있는 VS사업본부는 매출액 1조8935억원, 영업손실 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5% 늘었다.

매출액은 북미, 유럽 등 주요 완성차 시장이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전기차 파워트레인과 인포테인먼트 분야의 신규 프로젝트가 늘며 전년 동기 대비 43.5% 증가했다.

세계 3위 자동차 부품 업체인 마그나社와 함께 설립하는 합작법인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가칭)은 올 7월 1일자로 출범할 예정이다.

B2B 사업을 맡은 BS사업본부는 매출액 1조8643억원, 영업이익 134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재택근무와 온라인 교육이 지속되며 PC, 모니터와 같은 IT 제품의 매출이 늘었다"며 "영업이익은 주요 부품 가격과 물류비의 인상이 있었지만 전략 제품 판매에 집중해 수익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주요 국가들의 경기 부양이 지속됨에 따라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등 저성장 리스크가 존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는 생활가전, TV 등 주력사업의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고 자동차 부품·솔루션, 인공지능, B2B사업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분기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늘고 손익구조도 효율적인 자원 운영을 통해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생활가전 시장은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커지고 있지만 업체 간 경쟁이 심화되고 환율 변동, 원자재와 부품의 가격 인상, 물류비 상승 등으로 인해 리스크는 존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H&A사업본부는 시장 변화에 적기 대응하고 현지화 전략을 강화해 매출 상승세를 유지하고 사업 운영을 최적화해 수익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TV 시장은 집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고 큰 화면으로 고해상도 콘텐츠를 즐기려는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프리미엄 TV를 찾는 고객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HE사업본부는 올레드 TV, 나노셀 TV, 초대형 TV 등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비중을 확대해 매출을 늘리고 수익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코로나19 재확산, 차량용 반도체 공급 이슈 등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업체 간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VS사업본부는 완성차 시장의 회복세에 적극 대응해 매출을 극대화하고 원가 절감과 공급망 관리에 역량을 집중해 수익성을 지속 개선할 계획이다.

비대면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IT 제품의 수요는 지속되고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시장도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LCD 패널가격 상승과 부품 공급 이슈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BS사업본부 역시 경쟁력을 갖춘 PC, 모니터 등 전략 제품에 집중하면서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버티컬(특정 고객군)마다 최적화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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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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