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코로나19 확진자 1명(군산 251번)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산 251번 확진자는 60대로 지난 19일 동거가족 군산 243번 확진자와 접촉을 확인하고 군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음성판정 결과에 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나 27일 코막힘, 두통 증상이 나타나 29일 재검을 진행한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백종현 군산시 보건소장[사진=군산시] 2021.04.30 gkje725@newspim.com |
백종현 군산시 보건소장은 비대면 브리핑을 갖고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다음달 23일까지 3주간 연장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인 방역단계를 3주간 연장했으며 특별 방역관리 주간도 1주간 연장 운영하고 방역수칙 위반사례에 대해 엄정 대응한다고 강조했다.
백 소장은 현재까지 관내에서 25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4월에만 63명이 확진됐고 올해 확진된 확진자는 128명으로 지난해 수치인 123명을 넘어섰다고 덧붙였다.
또 백신 접종자는 확진자와 밀접접촉 시 자가격리가 면제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으로 백신 접종 순서가 되었을 때는 꼭 예방 접종을 받아줄 것을 당부했다.
백종현 소장은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가정의 달로 여러 모임과 행사가 이어져 코로나19 감염 확산 위험이 어느때 보다 크다"며 "계속 유행이 진행된다면 운영시간을 제한하거나 집합 금지 등의 방역 조치가 불가피해져 서민경제가 어려워지지 않도록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gkje7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