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 보건당국은 30일 오전 7시 기준 완주군 자동차부품공장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14명이 추가돼 모두 19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전날 전북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완주 14명, 전주 4명, 익산 2명, 군산 1명 등 모두 21명이 새로 추가돼 누적 1936명이 발생했다.
완주군 사업장 관련 코로나19 집단 감염 대책회의[사진=완주군] 2021.04.30 lbs0964@newspim.com |
익산시 60대 2명과 전주시 50대 1명은 감염경로늘 조사중이다. 전주시 50대 1명 및 군산시 60대 1명은 각각 지난 18일 확진자를 접촉해 감염됐다.
완주군은 집단 발생한 사업장 관련 500명에 대해 긴급 전수검사를 벌였다.
완주 자동차 부품 사업장에서는 직원 A씨가 지난 26일 발열 증상이 나타나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28일과 29일에 협력업체 외국인 직원 6명과 첫 확진자 가족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대형사업장의 집단감염은 초기에 확산 고리를 차단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철저한 역학조사와 대규모 전수검사, 추가 확진자 발생 모니터링 등을 입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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